AI 테스팅 심화 — CT-AI 매핑·ML 파이프라인·적대적 테스트·XAI·EU AI Act·에이전트 평가
AI 시스템 검증을 자격과 규제 수준까지 끌어올린다. ISTQB CT-AI 실러버스와 이 커리큘럼의 대조표, 데이터 드리프트 감지와 재학습 루프를 포함한 ML 파이프라인 테스트, 모델을 의도적으로 속이는 적대적 테스트 설계, 설명가능성(XAI) 검증, EU AI Act·ISO/IEC 42001 대응 체크리스트, 에이전트 벤치마크·트레이스 기반 AI 에이전트 품질 평가를 다룬다.
★ AI 검증은 한 번의 정확도가 아니라 변하는 데이터와 규제 속에서 유지되는 신뢰다.
학습 목표
이 모듈 한 줄 요약 — "자격 시험과 규제가 요구하는 모양으로 다시 정렬한다". 앞 모듈들에서 배운 것을 시험 범위와 법이 요구하는 문서 형태에 맞춰 다시 줄 세운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이름으로 어디에 적느냐가 자격 취득과 규제 대응에서는 결과를 가른다.
모듈 18b가 AI 시스템을 검증하는 기법을, 모듈 36이 그 결과를 표준 위에서 제3자에게 설명하는 법을, 모듈 38이 검증 기준을 파이프라인과 배포 게이트로 운영하는 법을 다뤘다. 이 모듈은 그 셋을 자격 시험의 범위와 규제의 문서 요구에 맞춰 다시 정렬하고, 시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는 검증으로 바꾸는 쪽 이다. 한 번의 평가에서 좋은 숫자를 받는 것과, 데이터가 변하고 규제가 조여드는 2년 뒤에도 같은 주장을 유지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먼저 ISTQB CT-AI 실러버스 v2.0의 일곱 장을 이 커리큘럼의 레슨과 대조해, 무엇을 이미 배웠고 무엇이 비어 있는지를 표로 만든다. 그 다음 ML 파이프라인을 수집부터 재학습까지 구간별 시험 대상으로 쪼개고, 데이터 드리프트와 컨셉 드리프트를 통계량과 성능 기반 검출기로 각각 잡아 재학습 루프 자체를 검증한다. 이어서 모델을 의도적으로 속이는 적대적 입력을 위협 모델에서 출발해 설계하고, 메타모픽 관계를 자동 판정 가능한 스위트로 올리며, LLM 프롬프트 주입을 공격 성공률로 측정하는 시험 체계를 만든다.
설명가능성은 별도의 검증 대상으로 다룬다. SHAP·LIME이 내놓은 근거가 모델의 실제 근거인지 확인하는 충실도 시험, 같은 입력에 같은 설명이 나오는지 보는 안정성 시험, 그리고 설명이 조작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시험 항목으로 옮긴다. 마지막 두 레슨은 EU AI Act와 ISO/IEC 42001, 국내 AI 기본법의 의무를 QA 증거 목록으로 바꾸고, AI 에이전트 자체의 과업 성공을 트레이스 기반 평가와 반복 신뢰성으로 판정한다.
이 모듈을 관통하는 문장은 하나다. AI 검증은 한 번의 정확도가 아니라 변하는 데이터와 규제 속에서 유지되는 신뢰다.
완료 후 할 수 있는 것
- ISTQB CT-AI v2.0의 장 구성·권장 학습 시간·비즈니스 성과(BO)를 이 커리큘럼의 레슨에 대조하고, 자신의 공백만 골라 학습 순서를 짤 수 있다
- ML 파이프라인을 수집·검증·피처·학습·평가·배포·모니터링·재학습 구간으로 쪼개고 구간마다 무엇이 깨지는지를 시험 항목으로 쓸 수 있다
- 데이터 드리프트·사전 확률 변화·컨셉 드리프트·상류 스키마 변경을 구분하고 PSI·KS·JS·ADWIN 중 상황에 맞는 검출기를 고를 수 있다
- 피처 수가 많을 때 드리프트 경보가 왜 오탐으로 덮이는지 설명하고 임계값·보정·관찰 기간으로 통제할 수 있다
- 재학습 트리거·챔피언 챌린저·백투백 비교·롤백 조건이 들어간 재학습 루프 검증 절차를 설계할 수 있다
- 공격자의 지식·능력·목표·제약을 적은 위협 모델에서 출발해 적대적 입력 시험을 설계하고 강건 정확도와 ε 곡선으로 보고할 수 있다
- 메타모픽 관계를 카탈로그로 관리하고 위반 판정을 자동화해 정답 레이블 없이 결함을 잡을 수 있다
- LLM 프롬프트 주입을 공격 카탈로그·변이 생성·공격 성공률(ASR)로 측정하고 통과한 공격을 회귀 세트로 승격할 수 있다
- SHAP·LIME 설명의 충실도·안정성을 삭제 곡선·랜덤화 검사·상위 k 중복도로 시험하고, 설명이 조작될 수 있다는 전제에서 근거를 요구할 수 있다
- EU AI Act의 적용 시점과 위험 등급별 의무를 조항 단위로 읽고 각 조항이 요구하는 QA 산출물을 증거 목록으로 만들 수 있다
- ISO/IEC 42001의 절 구조와 Annex A 통제 목록을 적용 선언서로 옮기고, 인증과 규제 적합성이 왜 다른 것인지 설명할 수 있다
- AI 에이전트를 과업 성공률·도구 호출 정확도·트레이스 기반 채점·pass^k로 평가하고, 공개 벤치마크 점수를 우리 과업의 판정으로 오독하지 않을 수 있다
채용시장에서의 위치
AI 품질 직무의 공고가 지난 2년 사이에 두 갈래로 갈라졌다. 하나는 모델을 평가하고 지표를 내는 AI 평가·이밸(eval) 엔지니어 이고, 다른 하나는 그 평가 결과를 규제·감사·계약의 언어로 바꾸는 AI 거버넌스·컴플라이언스 QA 다. 앞쪽은 데이터 과학자와 경쟁하지만, 뒤쪽은 경쟁자가 거의 없다. ISO/IEC 42001 인증을 준비하는 조직, EU에 제품을 파는 제조·의료기기 기업, 국내 AI 기본법의 고영향 AI에 해당하는 금융·채용·교육 서비스가 모두 같은 사람을 찾고 있고, 그 사람은 표준 문서와 시험 설계를 동시에 읽을 수 있어야 한다.
ISTQB CT-AI는 이 영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공통 언어다. 자격 자체가 채용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실러버스의 용어(로크드·적응형 시스템, 테스트 오라클, 메타모픽 관계, 드리프트, ML 기능 성능 지표)를 정확히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기술 면접 십 분 만에 갈린다. 이 모듈 레슨 1의 대조표는 자격을 따든 따지 않든 그 용어 지도를 손에 쥐게 하려는 것이다.
면접에서 힘을 갖는 답변은 "AI 모델을 테스트해 봤다"가 아니라 "모델이 배포된 뒤에 무엇이 어떻게 무너졌고, 그것을 무엇으로 먼저 알았는가" 다. 정확도는 그대로인데 입력 분포가 바뀌어 특정 코호트에서만 성능이 내려간 것을 PSI로 잡아낸 이야기, 설명 화면이 매번 다른 피처를 상위에 올리는 것을 발견해 배포를 미룬 이야기, 에이전트의 단일 성공률은 92%인데 pass^5가 60%여서 자동화 범위를 좁힌 이야기가 이 모듈의 성숙도를 보여준다. 세 이야기 모두 "한 번 재서 통과했다"가 아니라 "반복해서 재니 달랐다"는 구조를 갖고 있다.
레슨 (6개)
- 고급약 30분
ISTQB CT-AI 실러버스 매핑 — 시험 범위와 이 커리큘럼 레슨의 대조표
AI 테스팅 자격의 범위를 이미 배운 것과 아직 안 배운 것으로 갈라 놓는다. CT-AI v2.0의 일곱 장과 권장 학습 시간, 여덟 개 비즈니스 성과(BO), K1~K4 인지 수준과 실습 목표(HO)의 뜻을 읽고, 각 절을 이 커리큘럼의 레슨 id에 대조한 표를 만든다. 그 표에서 자신의 공백만 골라 학습 순서를 짜고, v1.0에서 v2.0으로 바뀌며 생성형 AI·레드팀·데이터 파이프라인이 들어온 지점을 확인한다.
- 고급약 45분
ML 파이프라인 테스트 — 데이터·컨셉 드리프트와 재학습 루프
모델 정확도 하나로는 파이프라인의 어디가 깨졌는지 알 수 없다. 수집·전처리·학습·평가·배포·모니터링 여섯 구간에 시험 지점을 박고, 입력 분포가 변한 것(데이터 드리프트)과 입력-정답 관계가 변한 것(컨셉 드리프트)을 분포 거리와 성능 하락으로 나눠 잡는다. 분할이 누수와 시간 역전으로 깨지는 전형을 짚고, 재학습 트리거를 설계하면서 재학습이 오히려 모델을 악화시키는 경우와 롤백 조건을 같이 정한다.
- 고급약 45분
적대적 테스트 — 의도적으로 속이는 입력과 메타모픽 테스팅
모델을 속이는 새 공격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은 연구자의 일이고, QA의 일은 견고성을 재는 것이다. 자연 변형부터 의도적 교란까지 강도 축을 세워 성능 저하 곡선을 그리고, 정답을 모를 때 쓰는 메타모픽 관계를 유형별 카탈로그와 허용 오차로 자동 판정까지 올린다. LLM 애플리케이션의 프롬프트 주입은 공격 기법 나열이 아니라 지시·데이터·권한·출력 네 경계가 지켜지는지 확인하는 방어 검증 케이스로 설계한다.
- 고급약 40분
설명가능성(XAI) 검증 — 근거가 실제 근거인지 확인하기
SHAP·LIME은 "이 예측에 어떤 피처가 얼마나 기여했는가"를 숫자로 준다. 그 숫자가 모델의 실제 근거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설명의 안정성(같은 입력에 같은 설명이 나오는가)과 충실도(설명이 가리킨 피처를 지우면 예측이 바뀌는가)를 재는 절차를 세우고, 설명이 그럴듯하지만 틀리거나 의도적으로 조작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시험 항목으로 옮긴다. QA가 XAI 출력을 받아 무엇을 판정하는지를 합격 기준까지 적는다.
- 고급약 45분
EU AI Act·ISO/IEC 42001 대응 체크리스트
규제 레슨에서 제일 많이 틀리는 것은 날짜다. EU AI Act의 발효일과 단계별 적용 시점을 1차 출처로 확인해 정리하고, 2026년 개정으로 고위험 의무 시점이 미뤄진 것까지 반영한다. 위험 등급 체계를 읽은 뒤 고위험 시스템 의무 중 QA가 증거를 대는 항목을 조항 단위로 매핑하고, ISO/IEC 42001이 경영시스템 표준이라는 점에서 25059 계열과 어떻게 다른지, 국내 AI 기본법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같은 표에 놓는다.
- 고급약 45분
AI 에이전트 품질 평가 — 벤치마크와 트레이스 기반 평가
에이전트는 한 번 답하고 끝나지 않는다. 여러 단계를 돌며 도구를 호출하고 상태를 바꾸므로, 최종 답만 채점하면 어디서 틀렸는지 알 수 없다. 단계별 트레이스를 채점 단위로 올려 실패 지점을 특정하고, 과업 성공률과 `pass@k`·`pass^k`의 뜻 차이를 자동화 범위 결정에 연결한다. 도구 호출 정확성, 비용·지연을 같은 보고에 놓고, 공개 벤치마크를 쓸 때의 오염·과적합 함정을 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