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오셨나요
이 사이트는 소프트웨어를 시험하는 일을 배우는 곳입니다. 전공자가 아니어도 읽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아래 세 가지만 먼저 보시면 됩니다.
1. QA는 무슨 일을 하나요
만들어진 것을 먼저 써 보고, 어디서 어떻게 잘못되는지 찾아내고, 같은 일이 다시 생기지 않게 만드는 일입니다.
식당으로 치면 손님에게 내기 전에 맛을 보는 사람에 가깝습니다. 다만 한 입 먹어 보는 것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어떤 손님이 어떻게 주문했을 때 문제가 생기는지를 미리 정리해 두고, 그 목록대로 확인합니다. 그리고 왜 짰는지 주방과 함께 찾습니다.
그래서 이 일의 핵심은 손이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무엇이 잘못될 수 있는지 떠올리는 힘, 본 것을 남이 그대로 재현할 수 있게 적는 힘이 먼저입니다. 도구는 그다음입니다.
2. 비전공자가 가장 많이 묻는 것
코딩을 못해도 되나요?
처음에는 필요 없습니다. 이 커리큘럼의 앞부분은 코드를 한 줄도 쓰지 않습니다.
다만 솔직히 말하면, 계속 가면 코드를 읽게 됩니다. 쓰는 것보다 읽는 것이 훨씬 빨리 되고, 그래서 커리큘럼도 “읽기”부터 가르칩니다. 외국어와 비슷합니다 — 말하기보다 읽기가 먼저 됩니다.
그 자리가 QA를 위한 개발 지식입니다. 선수 과목이 없어서 언제든 바로 열어도 되고, 첫 레슨 하나만 읽어도 “코드를 못 봐서요”라는 말은 안 하게 됩니다.
영어를 잘해야 하나요?
본문은 전부 한국어입니다. 다만 이 분야는 영문 약어를 많이 씁니다.
그래서 용어집에 222개를 한 줄씩 풀어 두었습니다. 레슨을 읽다가 점선이 그어진 약어를 만나면 마우스를 올려 보세요. 휴대전화에서는 레슨 맨 아래 낯선 말 풀이 칸에 같은 내용이 글로 정리돼 있습니다.
수학이나 통계가 필요한가요?
앞부분에는 없습니다. 성능이나 인공지능을 다루는 뒷부분에서 평균·백분위 같은 기초 통계가 나오는데, 그때 그 레슨 안에서 설명합니다.
전공자와 경쟁이 되나요?
이 일에서 자주 쓰이는 능력 중에는 전공과 상관없는 것이 많습니다 — 꼼꼼하게 기록하는 습관, 다른 사람 입장에서 써 보는 감각, 모호한 문장에서 빠진 것을 찾아내는 눈입니다.
대신 전공자가 당연히 아는 것을 따로 메워야 합니다. 그 부분이 커리큘럼의 개발 기초 단계입니다. 돌아가는 길이 아니라 원래 있는 길입니다.
돈이 드나요? 가입해야 하나요?
모든 레슨은 무료이고 로그인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로그인은 진도·메모·북마크를 저장하고 싶을 때만 필요합니다.
3. 어디서부터 읽나요
커리큘럼 전체는 양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아래 순서대로만 읽으세요. 앞 레슨이 뒤 레슨의 전제가 되도록 짜여 있어서, 건너뛰면 오히려 어려워집니다.
여기까지 읽고 나면 이 분야의 말이 대부분 들립니다. 그다음부터는 커리큘럼의 순서를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