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Foundation 다음에 무엇이 있나
레슨 7 은 어느 판을 준비할까 에서 끝났다. 이 레슨은 그 다음이다. Foundation 은 어휘 시험이고, 상위 과정은 적용 능력 을 묻는다. 그리고 상위 체계는 판 전환기를 지나는 중이라 레슨 7 과 같은 원칙이 그대로 필요하다 —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을 갈라 적고, 응시 전에 PeopleCert 최신 공지로 다시 확인한다. 이 레슨의 자격 정보는 2026년 9월 확인 기준 이다.
먼저 큰 모양이다. ITIL 자격 체계는 Foundation 위에 여러 모듈 을 두고, 모듈 조합이 지정(designation) 을 만들고, 지정을 모으면 최상위 Master 에 이르는 구조다. ITIL 4 에서 통용되어 온 지정은 이렇게 알려져 있다.
| 지정 | 알려진 구성 |
|---|---|
| Managing Professional (MP) | 네 개 모듈 완주 |
| Strategic Leader (SL) | 두 모듈. Digital and IT Strategy 응시에는 관리자 경력 요건이 붙는 것으로 안내된다 |
| Practice Manager (PM) | Create, Deliver and Support 와 프랙티스 기반 자격 다섯 개 |
| Master | 위 지정들을 모두 갖춘 최상위 |
이 표의 개수와 조합은 해설 자료에서 반복되는 내용 이고, PeopleCert 공식 페이지에서 지정 이름(Foundation·Managing Professional·Master)은 확인되지만 각 지정의 정확한 모듈 조합과 경력 요건은 이 레슨 작성 시점에 1차 출처로 전부 확인하지 못했다. 응시 계획을 세울 때는 반드시 공식 안내로 확인한다.
Version 5 쪽은 모듈 이름이 공식 목록에 나와 있다. PeopleCert 의 ITIL 자격 목록에서 확인되는 (Version 5) 자격은 다음과 같다.
ITIL Foundation (Version 5)
ITIL Foundation Bridge (Version 5) ITIL 4 보유자용 (레슨 7)
ITIL Product (Version 5)
ITIL Service (Version 5)
ITIL Experience (Version 5)
ITIL Strategy (Version 5)
ITIL Transformation (Version 5)
ITIL AI Governance (Version 5) 지정에 필수가 아닌 별도 모듈모듈 이름 은 확인된다. 그런데 이 모듈들이 어떤 지정으로 묶이는지는 자료마다 다르게 읽힌다. 같은 모듈(Transformation·Strategy)이 어떤 곳에서는 Managing Professional 쪽에, 어떤 곳에서는 Strategic Leader 쪽에 놓인다. 미확인 — 지정 구성은 PeopleCert 공식 공지로 확인한다.
레슨 7 에서 확인한 것 하나는 여기서도 유효하다. ITIL 4 Foundation 자격이 Version 5 상위 과정의 선수 자격으로 인정된다 고 안내된다. ITIL 4 Foundation 보유자가 상위로 가려고 Foundation 을 다시 볼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Foundation 시험과 무엇이 달라지는가
확실하게 확인된 사례가 하나 있다. ITIL AI Governance (Version 5) 다. PeopleCert 공식 페이지 기준으로 이렇다.
| 항목 | 내용 |
|---|---|
| 형식 | 객관식 40문항, 90분, 개방형(open book) |
| 합격 기준 | 70% |
| 선수 자격 | 없음 — ITIL 배경과 무관하게 응시 가능 |
| 갱신 | 3년마다, CPD 60점 |
레슨 7 의 Foundation (Version 5) 와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보인다. Foundation 은 40문항 60분·폐쇄형·65%, 이 모듈은 40문항 90분·개방형·70%. 문항 수는 같은데 시간이 길고 자료를 볼 수 있으며 합격선이 높다. 이것이 적용 능력을 묻는 시험의 전형적 형태 다. 외운 정의를 되묻는 대신 상황을 주고 판단을 묻기 때문에, 자료를 봐도 시간이 걸린다.
다른 상위 모듈들도 같은 형식(40문항·90분·개방형·70%)으로 알려져 있지만, 모듈별 공식 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하는 것이 맞다. 미확인 — 모듈별 시험 형식·응시 조건(공인 교육 이수 필요 여부 포함)은 해당 모듈의 공식 페이지로 확인한다. 공인 교육 이수 요건은 모듈마다 다를 수 있고, 비용 계획에 직접 영향을 준다.
제품·서비스 관리 쪽으로 넓어진 것
레슨 7 에서 Version 5 Foundation 출제 범위에 디지털 제품·서비스 관리(DPSM) 와 제품·서비스 수명주기 활동 이 새 축으로 들어온 것을 봤다.
상위 모듈 이름이 Product / Service / Experience / Strategy / Transformation 인 것도 같은 방향이다. 자격 이름이 프로세스가 아니라 관리 대상
으로 붙어 있다.
이 변화가 운영 현장에서 뜻하는 바는 프로젝트 단위 운영에서 제품 단위 운영으로 의 이동이다. 운영 문서에서 구체적으로 바뀌는 것은 이렇다.
| 프로젝트 중심 운영 | 제품 중심 운영 | |
|---|---|---|
| 소유 | 구축은 사업 PM, 운영은 운영팀 — 인수 시점에 소유가 바뀐다 | 하나의 팀이 수명주기 전체 를 소유한다 |
| 변경 | 정기 릴리스 단위. 변경 자문 회의 중심 | 잦은 소규모 배포. 표준 변경의 비중이 커진다 |
| 품질 목표 | 인수 기준 통과 여부 | 운영 중 SLO·사용자 결과의 추세 |
| 지식 | 인수 인계 문서로 넘긴다 | 팀 안에 남는다. 대신 이탈 시 공백이 크다 |
| QA 의 자리 | 인수 시험 | 인수 시험 + 운영 지표·경보 설계(레슨 9) |
"제품 오너가 있으니 서비스 오너는 필요 없다"는 결론으로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제품 오너는 무엇을 만들까 를 정하고, 서비스 오너는 약속한 수준을 지키는가 를 책임진다. 두 역할을 한 사람이 겸할 수는 있어도, 겸하는 순간 기능 일정과 품질 목표가 한 사람 안에서 충돌한다. 레슨 10 에서 통합자와 성과 판정을 분리했던 것과 같은 종류의 문제다.
AI 거버넌스 — 별도 모듈로 나온 것
PeopleCert 는 AI 거버넌스를 지정에 필수가 아닌 별도 모듈 로 냈다. 공식 페이지에 공개된 출제 주제는 여덟 개다.
ITIL, AI Governance, and AI Fundamentals
AI Benefits and Risks
AI in Organizational Contexts
Good AI Governance
The ITIL AI Capability Model
The ITIL AI Governance Improvement Model
How Regulation Shapes AI Governance
AI Governance and Other Frameworks이 목록에서 읽을 것은 두 가지다. 첫째, AI 기술 자체가 아니라 거버넌스 를 다룬다 — 역량 모델, 개선 모델, 규제, 다른 프레임워크와의 관계. 둘째, ITIL 고유의 모델 두 개(AI Capability Model, AI Governance Improvement Model)가 출제 범위에 있다. 이 둘의 내용은 공식 교재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고, 이 레슨에서는 미확인 — 모델의 구성 요소는 공식 교재·공지로 확인 으로 남긴다.
선수 자격이 없다는 점은 실무적으로 의미가 있다. ITIL 배경이 없는 데이터·보안·법무 담당자도 같은 어휘를 얻을 수 있고, 조직 안에서 AI 거버넌스를 논의할 때 공통 언어 로 쓸 수 있다. 다만 자격 하나가 거버넌스 체계를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레슨 7 의 결론이 여기서도 같다 — 자격은 어휘의 증거이고, 채용을 결정하는 것은 산출물이다.
AI 가 들어간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것
여기부터가 이 모듈의 본령이다. AI 모델의 품질을 평가 하는 방법은 이 커리큘럼의 다른 모듈이 다룬다(모듈 18b·36·57). 이 레슨이 묻는 것은 좁다 — AI 기능이 들어가면 레슨 3 에서 배운 운영 프랙티스가 어디서 깨지는가.
| 프랙티스 | 무엇이 깨지는가 | 미리 정해 둘 것 |
|---|---|---|
| 인시던트 | "답이 틀렸다" 는 인시던트인가. 시스템은 정상 응답했다 | 품질 인시던트의 정의 — 어떤 종류의 오답부터 티켓이 되는가, 등급은 |
| 문제 | 비결정적 응답은 재현이 안 된다. 근본원인 분석의 전제가 깨진다 | 입력·모델 버전·파라미터·컨텍스트를 재현 가능한 형태로 로그에 남기기 |
| 변경 | 모델 교체·프롬프트 수정·검색 인덱스 갱신이 "변경"으로 등록되지 않는다 | 이 셋을 변경 관리 대상으로 선언 하고 유형(표준·일반)을 정하기 |
| 구성 관리 | 모델 버전·데이터셋·프롬프트가 구성 항목이 아니다 | CMDB 에 등록하고, 인시던트 레코드가 그 버전을 가리키게 하기 |
| 공급자 | 모델 API 공급자가 예고 없이 모델을 바꾼다 | 버전 고정·폐기 통지 기간·성능 변화 통지를 계약에 (레슨 10) |
| 서비스 수준 | 정확도를 SLA 로 쓸 수 있는가 | 가용성·지연은 SLA 로, 품질은 모니터링 지표와 개선 목표 로 분리하는 것이 일반적 |
| 지식 | 오답 사례가 어디에도 쌓이지 않는다 | 알려진 오류 DB 에 오답 유형 을 등록하고 회피 방법을 붙이기 |
첫 줄과 셋째 줄이 실제로 가장 자주 문제가 된다.
"답이 틀렸다"의 등급. HTTP 200 에 그럴듯한 오답이 담겨 오면 모니터링은 조용하고 SLA 는 녹색이다. 사용자만 잘못된 정보를 받는다. 레슨 9 의 표현을 빌리면 이것은 계측 공백 이다. 품질 인시던트를 정의하지 않으면 이 사건은 시스템에 존재하지 않는다. 정의할 때는 영향으로 나눈다 — 사용자가 금전적 결정을 내리는 답인가, 외부에 공개되는 답인가, 되돌릴 수 있는가.
프롬프트 수정은 변경인가. 프롬프트 한 줄 수정이 응답 전체의 성격을 바꿀 수 있다. 코드 배포는 변경 절차를 거치는데 프롬프트는 설정 화면에서 바로 바뀐다면, 조직은 가장 위험한 수정을 가장 느슨한 경로로 하고 있는 것이다. 레슨 3 의 변경 유형 분류를 여기에 그대로 적용한다 — 무엇이 표준 변경이고 무엇이 승인 대상인가.
ISO/IEC 42001 의 자리
ISO/IEC 42001 은 AI 경영시스템(AI management system) 표준 이다. 레슨 4 의 ISO/IEC 20000-1(서비스 관리 시스템), 레슨 5 의 ISO 9001(품질 경영시스템)과 같은 종류의 문서 다. 조직이 방침을 세우고, 위험을 다루고, 역할을 정하고, 증거를 남기고, 개선하는 구조를 요구한다.
그래서 서비스 운영 관점에서 볼 것은 하나다. 운영 조직이 이미 가진 체계와 어디서 겹치고 어디가 빈칸인가.
| 이미 있는 것 (20000-1·9001 체계) | AI 서비스에서 더 필요한 것 |
|---|---|
| 서비스 목록·구성 관리 | 모델·데이터셋·프롬프트를 구성 항목으로 |
| 변경 관리 | 모델·데이터 변경의 유형과 승인 경로 |
| 공급자 관리 | 모델·데이터 공급자의 통지 의무와 사용 범위 |
| 인시던트·문제 관리 | 품질 인시던트의 정의와 재현 가능한 증거 |
| 내부 심사·경영 검토 | AI 관련 위험·영향의 정기 검토 |
| 문서화된 정보 | 모델 카드·데이터 출처·평가 기록 |
이 표를 만드는 일이 레슨 4 에서 했던 대응표와 공백 찾기 와 같은 작업이다. 42001 자체의 조항 구조·부속서 통제 목록과 EU AI Act 같은 규제 대응은 이 모듈의 범위를 넘고, 모듈 18b 와 모듈 57 이 다룬다. 여기서는 운영 체계 쪽 빈칸 만 채운다.
무엇을 고를까
| 내 상황 | 검토할 방향 |
|---|---|
| Foundation 을 막 땄고 운영 실무 중심 | 프랙티스·운영 쪽 상위 모듈. 지정 구성은 공식 공지로 확인 |
| 제품팀·플랫폼 조직에서 일한다 | Product·Service 계열. DPSM 개념이 실무와 바로 붙는다 |
| 조직이 AI 서비스를 막 올리고 있다 | AI Governance 모듈 — 선수 자격이 없어 순서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
| 인증 심사(20000-1·42001)를 준비한다 | 자격보다 대응표와 증거 가 먼저다. 레슨 4·5 의 방식 |
| 상위 지정 완주가 목표 | 모듈 조합·경력 요건·교육 이수 요건을 먼저 확인하고 비용 계획을 세운다 |
마지막 줄을 강조한다. 상위 모듈은 Foundation 보다 비싸고, 공인 교육 이수가 요건일 경우 비용이 크게 달라진다. 모듈 하나를 결제하기 전에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것 은 넷이다 — 응시 조건, 시험 형식, 그 모듈이 속한 지정, 갱신 규칙.
이 레슨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
레슨 7 과 같은 방식으로 남긴다. 아래는 단정하지 않고 공지로 확인해야 하는 항목 이다.
미확인 1 각 지정(MP·SL·PM·Master)의 정확한 모듈 조합과 경력 요건
미확인 2 Version 5 상위 모듈이 어느 지정으로 묶이는지 (자료마다 다르게 읽힌다)
미확인 3 AI Governance 를 제외한 상위 모듈의 시험 형식과 공인 교육 이수 요건
미확인 4 ITIL AI Capability Model·AI Governance Improvement Model 의 구성 요소
미확인 5 ITIL 4 상위 모듈의 운영 종료 일정과 Version 5 로의 전환 경로실무에서 왜 필요한가
상위 자격을 따지 않더라도 이 레슨의 내용이 필요한 이유는, 자격 체계의 모양이 업계가 무엇을 역량으로 보는지를 보여주기 때문 이다. 모듈 이름이
Product / Service / Experience / Strategy / Transformation 으로 바뀌고 AI Governance 가 별도로 나왔다는 것은, 운영 조직에 요구되는 일이
프로세스 준수에서 제품 수명주기 관리와 새 기술의 통제 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다.
AI 서비스 운영 쪽은 더 직접적이다. 지금 많은 조직이 AI 기능을 서비스에 붙이면서 운영 체계는 손대지 않았다. 그 결과가 앞의 표에 적힌 빈칸들이다 — 프롬프트가 변경 관리 밖에 있고, 모델 버전이 구성 항목이 아니고, 오답이 티켓이 되지 않는다. 이 빈칸은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아니라 이미 있는 프랙티스를 확장해서 메우는 것이 빠르다. 그게 이 모듈 전체가 준 도구다.
채용시장에서의 위치
국내 공고에서 ITIL 상위 자격을 명시적으로 요구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ITIL Foundation 이상" 또는 "ITSM 운영 경험"으로 적힌다. 그래서 상위 자격의 실질적 효용은 외국계·글로벌 운영 조직, 통합자 역할을 수주하는 IT 서비스 사업자(레슨 10), 인증 심사를 준비하는 조직 쪽에서 크다. AI 거버넌스 쪽은 아직 자격보다 사례와 문서 로 평가되는 단계다. "AI 서비스의 변경 관리 절차를 만들어 봤다"가 자격 한 줄보다 강하게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