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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20

테스트 휴리스틱 치트시트 (일반 + 웹)

탐험이 막힐 때 꺼내 보는 기억 보조 도구. SFDPOT 같은 일반 휴리스틱과 웹 특화 체크 항목으로, 이 모듈에서 배운 기법 전체를 하나의 참조표로 정리한다.

  • #휴리스틱
  • #SFDPOT
  • #치트시트
  • #탐색적테스팅

개념

이 모듈의 마지막 레슨이다. 지금까지 배운 개별 기법들을 막혔을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하나의 참조표로 정리한다.

휴리스틱 치트시트란

체크리스트(모듈 3, 레슨 8)와 비슷해 보이지만 쓰임이 다르다. 체크리스트는 "이 항목을 하나씩 다 확인하라"는 목적이지만, 휴리스틱 치트시트는 "탐험 아이디어가 떨어졌을 때 훑어보고 영감을 얻는" 목적이다. 기계적으로 체크하는 게 아니라, 막혔을 때 "아, 이 관점은 아직 안 봤네"를 떠올리게 해주는 도구다.

SFDPOT — 가장 유명한 일반 휴리스틱

James Bach가 만든 SFDPOT("샌프란시스코 창고"라는 뜻의 두문자어 암기법)는 소프트웨어를 여섯 관점에서 훑어보게 한다.

관점의미이 모듈에서 연결되는 레슨
Structure (구조)시스템이 어떤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는가레슨 7 (개체와 관계)
Function (기능)무엇을 하는가레슨 1~3 (탐험 기본)
Data (데이터)어떤 데이터를 다루는가, 그 데이터가 일관되는가레슨 7 (데이터 따라가기)
Platform (플랫폼)어떤 환경·외부 시스템에 의존하는가레슨 9 (생태계)
Operations (운영)실제로 어떻게 쓰이는가(사용자, 순서, 상호작용)레슨 6 (순서·퍼소나)
Time (시간)시간·타이밍과 관련된 요소는 무엇인가레슨 5 (숨은 변수), 레슨 12 (재현 불가 버그)

이 표 자체가 이 모듈 전체의 요약이기도 하다 — SFDPOT의 각 글자가 이 모듈에서 배운 구체적인 기법과 연결된다.

웹 특화 휴리스틱

일반 휴리스틱에 더해,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특히 자주 쓰는 항목들이 있다.

  • 브라우저 뒤로가기·앞으로가기, 새로고침을 액션 중간에 시도
  • 같은 계정으로 여러 탭·여러 브라우저를 동시에 열기
  • 화면 확대·축소, 창 크기 조절
  • 네트워크 속도를 인위적으로 느리게(스로틀링)
  • 입력 필드에 복사-붙여넣기, 자동완성 값 그대로 제출
  •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광고 차단 등)이 켜진 상태
  • 키보드만으로 전체 흐름 조작 (마우스 없이) — 접근성(모듈 16)과도 연결됨
  • 우클릭 메뉴, 브라우저 기본 단축키와의 충돌

치트시트를 쓰는 올바른 방법

기계적으로 순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 탐험하다가 "다음에 뭘 해야 하지?"라는 순간이 오면, 치트시트를 훑어보며 "아직 안 건드려본 관점이 뭐지?"를 찾는 용도로 쓴다. 이게 이 도구를 체크리스트(모듈 3, 레슨 8)와 구분 짓는 핵심이다 — 치트시트는 탐험을 대체하지 않고, 막혔을 때 다시 굴러가게 돕는다.

실무에서 왜 필요한가

경험 많은 탐색적 테스터는 이런 관점들을 이미 몸에 익혀서 자연스럽게 쓴다.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이 치트시트가 그 내재화된 감각을 빠르게 흉내 낼 수 있게 해주는 실용적인 도구다. 실제로 팀 안에서 "막혔을 때 이 표를 봐"라고 공유해두면, 신입도 금방 탐험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실습 과제

과제 1 — SFDPOT 적용하기 (15분)

"동영상 업로드" 기능에 대해 SFDPOT 여섯 관점 각각에서 탐험 아이디어를 하나씩 만든다 (총 6개).

과제 2 — 나만의 웹 체크리스트 만들기 (10분)

이 레슨과 이 모듈의 앞선 레슨들에서 배운 내용을 종합해, 자신만의 "웹 탐색 체크리스트" 8개 항목을 만든다. 각 항목 옆에 이 모듈의 어느 레슨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태그를 단다.

자가 체크리스트

  • SFDPOT 여섯 관점을 나열하고 각각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
  • 휴리스틱 치트시트와 체크리스트(모듈 3)의 쓰임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 웹 특화 휴리스틱을 최소 5가지 나열할 수 있다
  • SFDPOT의 각 관점이 이 모듈의 어느 레슨과 연결되는지 설명할 수 있다

흔한 실수

  • 치트시트를 체크리스트처럼 하나씩 기계적으로 확인한다. 그러면 탐색적 테스팅의 적응적 성격이 사라지고 다시 스크립트가 되어버린다.
  • 치트시트에 의존해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춘다. 치트시트는 막혔을 때 쓰는 보조 도구이지, 탐험 전체를 대신하는 게 아니다.
  • 일반 휴리스틱(SFDPOT)만 쓰고 도메인 특화 지식을 무시한다. 실제로는 이 모듈의 일반 기법에 더해, 자신이 다루는 제품의 도메인 지식(예: 의료·금융의 특수 규칙)을 결합해야 가장 효과적이다.

참고 자료

  • James Bach, "Heuristic Test Strategy Model" — SFDPOT를 포함한 휴리스틱 테스트 전략의 원출처
  • Test Heuristics Cheat Sheet — 모듈 3(레슨 8)에서 미리 언급했던 그 치트시트. 이제 이 모듈 전체를 배운 뒤 다시 보면 훨씬 잘 이해된다
  • Elisabeth Hendrickson, Explore It! — 이 모듈 전체가 참고한 탐색적 테스팅의 대표 실무서. 마지막까지 함께한 만큼, 더 깊이 파고들고 싶다면 이 책 전체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