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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약 28분

CEO와 해외 법인장: 최종 결정권자와 CEO Japan

CEO가 무엇을 기준으로 결정하는지, 글로벌 기업의 지역 법인장(CEO Japan)이 본사와 현지 사이에서 무엇을 책임지는지 이해하고 일본 출시 품질 포인트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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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트릭스조직
  • #현지화
  • #일본시장

개념

CEO —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최종 결정을 내린다

"총괄" 은 추상적이다. CEO가 실제로 하는 일로 쪼개 본다.

하는 일설명QA와의 접점
방향 설정무엇을 하고 무엇을 안 할지 정한다품질 목표가 회사 목표에 들어 있는가
자원 배분사람·돈·시간을 어디에 쓸지QA 인력, 자동화 투자
최종 결정임원 의견이 갈릴 때 결론을 낸다릴리즈 Go/No-Go 에스컬레이션
이사회·주주 보고성과와 리스크를 설명한다대형 장애·보안 사고 보고
위기 대응대외 메시지와 책임장애 공지, 사후 보고

CEO는 "품질 vs 일정" 이 아니라 "무엇을 잃는가" 로 결정한다

QA가 흔히 올리는 보고:  "결제 결함 3건 미해결입니다. 배포에 반대합니다."
CEO가 듣고 싶은 것:     "오늘 배포하면 무엇을 잃고, 늦추면 무엇을 잃는가. 선택지는?"

CEO는 품질을 싫어하지 않는다. 품질 외에도 저울에 올라가는 것이 많을 뿐이다 — 계약한 출시일, 경쟁사 일정, 마케팅 비용, 투자자 약속.

그래서 CEO에게 가는 보고에는 네 가지가 있어야 한다. (모듈 4 레슨 5 Go/No-Go 판단과 이어진다)

요소예
결론 한 문장"결제수단 하나를 빼고 예정대로 출시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선택지 2~3개와 각각의 리스크그대로 출시 / 부분 출시 / 1주 연기
사실과 추정의 구분"재현 100%" 는 사실, "매출 영향 월 N억" 은 추정
필요한 결정과 기한"오늘 18시까지 옵션 선택이 필요합니다"

QA는 결정권자가 아니라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가장 정확히 가진 사람이다. "반대합니다" 보다 "이 선택지는 이런 리스크가 있습니다" 가 더 강하다.

대표이사와 CEO, 代表取締役와 社長

법적 지위 (등기)직함 (호칭)
한국대표이사CEO, 사장, 대표
일본代表取締役 (다이효토리시마리야쿠)社長, CEO

일본에서는 법적 대표(代表取締役)와 직함(社長)을 한 사람이 겸해 "代表取締役社長" 이라고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국계 기업의 일본 법인장은 Country Manager, General Manager Japan, CEO Japan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CEO Japan — 일본 지역의 사업과 법인을 이끄는 최고책임자

글로벌 기업이 일본에 진출하는 형태에 따라 "CEO Japan" 이 책임지는 범위가 달라진다.

진출 형태일본어특징책임자
현지 법인(자회사)日本法人 (株式会社, 合同会社 등)본사와 별도 법인. 계약·채용·세무를 독립적으로 한다代表取締役 (= 흔히 CEO Japan)
지점外国会社の日本支店본사와 같은 법인. 영업은 할 수 있지만 법적 책임은 본사에 있다日本における代表者
연락사무소駐在員事務所시장조사·연락 같은 준비 활동만. 영업활동은 할 수 없다소장

알아두면 좋은 사실.

  • 2015년 3월 일본 법무성 통지로, 일본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전원이 해외 거주자여도 설립 등기가 가능해졌다. 그 전에는 최소 1명이 일본에 주소가 있어야 했다.
  • 반면 외국회사가 일본에서 거래를 계속하려면 日本における代表者 를 두어야 하고, 그중 1명 이상은 일본에 주소가 있어야 한다.

즉 CEO Japan이 현지에 상주하지 않는 구조도 법적으로 가능하다. 그래서 "일본 결정은 누가, 어디서 하는가" 를 확인해야 한다.

"독립적으로 이끈다" 의 실제 모습 — 매트릭스 조직

                  본사 CEO / 아시아태평양 총괄
                            │  (실선: 일본 사업 성과 보고)
                        CEO Japan
            ┌───────────────┼───────────────┐
        일본 영업        일본 마케팅        일본 CS
            ┊                ┊                ┊   (점선: 기능별 가이드)
       Global CRO       Global CMO       Global CCO

지역 조직(CEO Japan)과 기능 조직(본사 CMO 등)이 겹친다. 이게 매트릭스 조직이다.

충돌 상황흔한 질문
본사는 글로벌 동시 출시를 원하고, 일본은 현지화 미완료로 연기를 원한다출시일 결정권은 본사 CPO인가, CEO Japan인가
본사 디자인 시스템이 일본 주소 입력 방식과 맞지 않는다예외를 누가 승인하는가
일본에서만 발생하는 결함일본 QA가 막을 수 있는가, 본사 릴리즈 트레인을 따라야 하는가

이 질문들은 결함이 나오기 전에 물어봐야 한다. 출시 D-1에 결정권자를 찾으면 늦다.

CEO Japan이 책임지는 숫자

숫자QA 관점
일본 매출·손익(P&L)일본에서만 쓰는 결제·가격 기능의 결함
현지 고객 만족·평판번역·표기 오류, 앱 리뷰
현지 법규 준수개인정보(個人情報保護法), 통신판매 표기(特定商取引法), 가격 표시
본사와의 우선순위 조정일본 전용 결함이 글로벌 백로그에서 밀리지 않게 근거 제공

CEO Japan이 QA에게 기대하는 것 — 일본 출시 품질 체크포인트

현지 출시에서 번역·표기 오류는 기능 결함과 같은 무게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 신뢰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영역확인 항목흔한 결함
문자全角(전각)/半角(반각) 입력 모두 허용·정규화전각 숫자 전화번호 입력 시 검증 실패, 서버 오류
이름姓/名 순서, フリガナ(이름 읽기, 가타카나) 필드영문식 First/Last 순서, フリガナ 없음
주소郵便番号 7자리(123-4567) → 주소 자동입력, 都道府県 → 市区町村 → 番地 순서우편번호 5자리 검증, 한국식 주소 순서
날짜西暦·和暦(令和) 병기, 年月日 형식날짜 포맷 깨짐, 생년월일 선택기 불편
통화·가격円은 소수점 없음, 소비자 대상 가격은 세금 포함 총액 표시¥1,000.00, 세전 가격만 표시
결제신용카드 외 コンビニ決済(편의점 결제), 銀行振込, 後払い입금 대기 같은 비동기 상태 미처리 (모듈 3 레슨 3 상태전이)
문구です/ます 체 경어, 자연스러운 표현직역 티, 반말, 긴 문장으로 레이아웃 깨짐
법정 표기特定商取引法に基づく表記, 個人情報の取扱い 페이지페이지 누락, 사업자 정보 미기재
문자 인코딩이체자(髙, 﨑 등), 이모지레거시 연동(Shift_JIS)에서 글자 깨짐

편의점 결제는 상태전이 테스트의 좋은 예다. 주문 → 결제번호 발급 → (며칠 뒤) 입금 → 주문 확정 / 기한 초과 → 자동 취소. 신용카드만 테스트하면 입금 대기 상태를 통째로 놓친다.

보고는 한 장을 넘기지 않는다

CEO가 QA 보고에 쓸 수 있는 시간은 대개 3~5분이다. 그 시간에 읽히는 분량이 한 장이고, 넘어가면 읽히는 것이 첫 줄뿐이 된다.

넣는다빼낸다
결론과 선택지결함 목록 전문
각 선택의 남는 위험테스트 케이스 수
법규·금전 관련 항목커버리지 세부 숫자
미확인 영역도구·절차 설명

오른쪽은 틀린 정보가 아니라 이 자리에 맞지 않는 정보다. 같은 내용을 개발 리드에게 보고할 때는 왼쪽과 오른쪽이 바뀐다(모듈 6 레슨 5의 "읽는 사람이 다르면 보고서도 다르다").

사례 — "반대합니다" 를 "선택지" 로 바꾼 하루

일본 출시를 앞둔 출시 판단 회의였다. 미해결 결함이 4건이었고, QA가 처음 준비한 보고는 한 줄이었다.

"미해결 결함 4건이 있어 출시에 반대합니다."

CEO의 반응은 예상대로였다 — "오늘 안 내보내면 무엇을 잃습니까?" 그 질문에 QA는 답을 준비하지 않았고, 회의는 "일단 내보내고 고치자" 로 끝났다.

다음 출시에서 같은 상황이 왔다. 이번에는 보고를 선택지 표로 바꿨다.

결함영향일본 전용
전각 숫자 전화번호 입력 시 가입 실패가입 이탈. 일본 사용자 상당수가 전각으로 입력✓
편의점 결제 입금 대기 상태 미표시사용자가 "결제 안 됐다" 고 문의 → CS 폭증✓
세금 포함 총액 미표시(일부 화면)特定商取引法 표기 요건 미충족 가능✓
이모지 닉네임 저장 실패불편. 우회 가능(다른 닉네임)—

그리고 선택지 세 개를 그 아래 붙였다.

선택내보내는 것남는 위험
A. 오늘 출시전부가입 실패 + 법정 표기 미충족
B. 2일 연기1·3번 수정 후2번(CS 증가)·4번만 남는다
C. 기능 축소 출시편의점 결제 비활성으로 출시결제 수단 하나 없이 시작

CEO가 고른 것은 B 였고, 결정에 5분이 걸렸다. 그리고 QA가 한 말은 "반대합니다" 가 아니라 "판단에 필요한 정보는 이것입니다" 였다.

여기서 남는 교훈이 셋이다.

  • "무엇을 잃는가" 를 미리 준비한다 — 그 질문은 반드시 온다
  • 일본 전용 여부를 표시한다 — 글로벌 백로그에서 밀리지 않게 하는 근거가 된다(CEO Japan이 필요한 바로 그 정보)
  • 법정 표기는 다른 결함과 무게가 다르다 — 3번이 B를 고르게 만든 결정적 항목이었다. 불편은 협상되지만 법규는 협상되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 더. C 선택지를 만든 것이 회의의 성격을 바꿨다. A와 B만 있으면 "내보내나 미루나" 의 대립이지만, C가 있으면 "어떻게 내보내나" 의 설계 논의가 된다. 선택지를 셋 이상 만드는 습관이 그 전환을 만든다.

실무에서 왜 필요한가

Go/No-Go 회의에서 QA 의견이 무시되는 장면은 대개 비슷하다. QA는 "미해결 결함이 있어 배포에 반대한다"고 말하고, CEO는 "그래서 오늘 안 내보내면 무엇을 잃느냐"고 되묻는다. 선택지 없는 반대는 결정권자에게 "둘 중 하나를 고르라"가 아니라 "내 판단을 믿으라"로 들린다. 그리고 그 경쟁에서 QA는 대체로 진다 — 저울 반대편에 계약한 출시일과 마케팅 비용이 올라가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조직에서는 여기에 결정권이 두 곳으로 나뉘는 문제 가 겹친다. 본사 기능 조직은 동시 출시를, 지역 법인은 현지화 완료를 원한다. 출시 D-1에 "이건 누가 정하나요?"를 묻기 시작하면 이미 늦다.

한국 서비스의 일본 진출은 흔한 경로이고, 일본 현지화 결함은 한국 QA 환경에서는 자연스럽게 재현되지 않는다. 한국어 키보드로는 전각 숫자를 칠 일이 없고, 편의점 결제는 샌드박스를 따로 받아야 한다. 결정권자와 현지 체크포인트를 출시 전에 준비해 두는 QA가 그 출시의 실질적인 품질 책임자가 된다.

현지화 결함은 한국 환경에서 안 걸린다

이 레슨의 체크포인트 표가 실무에서 값을 갖는 이유다. 재현 조건 자체가 한국 QA 환경에 없다.

결함왜 한국에서 안 걸리나
전각 숫자 입력 실패한국어 키보드로는 전각을 칠 일이 없다
フリガナ 필드 누락요구 자체를 모른다
우편번호 7자리 검증한국은 5자리
편의점 결제 상태샌드박스를 따로 받아야 한다
和暦(令和) 표기한국 달력에 없는 개념
이체자 글자 깨짐한국 글꼴에서는 정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래서 현지화 테스트는 "꼼꼼히 보면 되는 일" 이 아니다. 체크 항목을 미리 목록으로 갖고 있어야 하고, 그 목록이 이 레슨의 산출물이다. 모듈 7 레슨 2의 "합성 데이터에 지저분함을 일부러 넣는다" 를 현지화 축으로 확장한 것이기도 하다.

결정권자를 아는 것이 결함을 움직인다

매트릭스 조직에서 QA가 가장 많이 겪는 막힘은 "이 결함을 누가 승인하나" 를 모르는 것이다. 일본 전용 결함을 본사 백로그에 올리면 우선순위가 낮게 붙고, 지역 법인에 올리면 개발 리소스가 없다.

실용적인 대응은 올리기 전에 두 가지를 확정하는 것이다.

  • 이 결함이 일본 전용인가 글로벌인가
  • 수정 결정을 누가 하는가(본사 기능 조직 / CEO Japan)

이 두 줄을 결함에 적어 두면 공중에 뜨는 일이 줄어든다. 모듈 6 레슨 1의 "공이 누구 손에 있나" 가 매트릭스 조직에서 나타나는 모습이다.

채용시장에서의 위치

  • 일본 진출을 한 한국 IT 기업이 많고, 현지화(로컬라이제이션) QA, 일본어 가능 QA 공고가 꾸준하다.
  • 매트릭스 조직에서 결정권자를 모르면 결함이 공중에 뜬다. 이걸 먼저 정리하는 QA는 리드 역할을 맡게 된다.
  • Go/No-Go를 선택지와 리스크로 보고한 경험은 시니어 면접의 단골 질문이다.
  • 해외 출시 경험은 이력서에서 "비즈니스 영향이 큰 릴리즈를 다뤄봤다" 는 신호가 된다.

면접에서 갈리는 지점을 질문으로 보면 분명하다.

질문약한 답강한 답
"경영진에게 품질을 어떻게 보고하세요?""결함 현황을 정리해 올립니다""선택지와 각각의 남는 위험으로 보고합니다. '무엇을 잃는가' 는 반드시 묻습니다"
"출시에 반대한 적 있나요?""제가 반대해서 미뤘습니다""반대하지 않습니다. 선택지를 만들고 판단은 결정권자가 합니다"
"해외 출시 품질은 뭐가 다른가요?""번역을 확인합니다""재현 조건이 국내 환경에 없습니다. 전각 입력·우편번호 자릿수·현지 결제 수단을 목록으로 갖고 갑니다"
"본사와 지역 법인이 다르게 말하면?""중간에서 조율합니다""결함마다 전용 여부와 결정권자를 먼저 확정합니다"
"법정 표기 결함은 어떻게 다루세요?""다른 결함과 같이 처리합니다""협상 대상이 아닙니다. 불편은 미룰 수 있지만 법규는 못 미룹니다"

두 번째가 가장 변별력이 크다. "제가 반대해서 미뤘다" 는 권한을 오해한 답으로 읽히고, 선택지를 만드는 사람은 경영진과 일해 본 사람으로 읽힌다 (모듈 6 레슨 3·모듈 8 레슨 4와 같은 태도).

다섯 번째도 중요하다. 법규 항목을 다른 결함과 같은 저울에 올리면, 협상 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분리해서 보고하는 것이 QA의 몫이다.

실습 과제

과제 1 — CEO용 1장 보고 (15분)

모듈 4 레슨 5에서 다룬 릴리즈 판단 사례(또는 본인의 실제 경험)로 아래를 채운다.

[결정 요청]  무엇을 / 언제까지
[결론]      권고안 한 문장
[선택지]    1) ...  리스크: ...
            2) ...  리스크: ...
            3) ...  리스크: ...
[사실]      재현율, 영향 범위(확인된 것만)
[추정]      매출·고객 영향 (근거와 범위)

"반대합니다"·"찬성합니다" 라는 단어 없이 쓴다.

해설 보기

빈칸을 채운 예시다.

[결정 요청]  신규 결제 모듈 배포 방식 — 오늘 17시까지
[결론]      쿠폰 결제만 기능 플래그로 끄고 예정대로 배포 권고
[선택지]    1) 전체 배포          리스크: 쿠폰 결제 시 금액 오류 (재현 100%)
            2) 쿠폰만 끄고 배포    리스크: 쿠폰 사용 예정 고객 일부 이탈, 플래그 전환 검증 필요
            3) 3일 연기           리스크: 제휴사 공동 프로모션 일정 미준수
[사실]      쿠폰 적용 주문에서 할인 금액 이중 차감 (스테이징 20회 중 20회)
[추정]      쿠폰 결제 비중 10~15% (지난달 실측 기반), 롤백 소요 약 15분

"반대합니다" 없이 쓰면 자연스럽게 옵션 중심이 된다. 초안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두 가지는 결정 기한 과 롤백 가능 여부 다. 모듈 4 레슨 5에서 본 것처럼, 되돌릴 수 있는 배포라면 결정권자는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다 — 그 정보를 주는 것도 QA의 몫이다.

과제 2 — 일본 출시용 현지화 TC 20건 (20분)

회원가입 + 결제 흐름을 대상으로 위 체크포인트 표에서 TC를 뽑는다.

#영역입력/조건기대 결과
1문자전화번호에 전각 숫자 09012345678반각으로 정규화되어 저장
...

경계값(모듈 3 레슨 1) 도 섞는다 — 우편번호 6자리·8자리, フリガナ에 히라가나 입력.

해설 보기

예시 일부다.

#영역입력/조건기대 결과
2주소우편번호 1234567 (하이픈 없음)123-4567 로 정규화, 주소 자동입력
3주소우편번호 6자리 123-456명확한 오류 안내
4이름フリガナ에 히라가나 やまだ 입력가타카나 변환 또는 오류 안내 (정책 확인)
5문자이메일에 전각 영문 test@example.com반각 정규화 또는 명확한 오류
6결제편의점 결제 후 기한 내 미입금주문 자동 취소, 재고 복원, 안내 메일
7가격상품 상세·장바구니·결제 화면세금 포함 총액 표시가 세 화면에서 일치
8인코딩성에 이체자 髙橋저장·화면·메일·영수증에서 깨지지 않음

4번처럼 기대 결과를 쓸 수 없는 칸이 나오면 그건 명세 결함이다 (모듈 2 레슨 3). 히라가나를 받아서 변환할지 막을지는 기획이 정할 일이므로 질문으로 올린다. 6번은 상태전이의 만료 경로 라서, 신용카드만 테스트한 팀에서는 통째로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

과제 3 — 매트릭스 결정권 질문지 (10분)

일본 출시를 앞둔 팀이라고 가정하고, 결함이 나오기 전에 물어볼 질문 5개를 쓴다.

1. 일본 전용 결함으로 출시를 연기할 권한은 누구에게 있는가?
2. ...

과제 4 — 일본 서비스 관찰 (15분)

일본의 대형 쇼핑몰이나 서비스 한 곳에서 회원가입 폼과 결제 선택 화면을 관찰한다. (실제 가입·결제는 하지 않는다)

관찰 항목기록
フリガナ 필드가 있는가
우편번호 입력 시 주소가 자동으로 채워지는가
전각 숫자를 넣으면 어떻게 되는가
결제수단 종류
가격 표시가 세금 포함인가

과제 5 — AI 결과 검증 (10분)

평소 쓰는 AI 도구(ChatGPT·Claude·Gemini 등)에 요청한다.

한국 서비스를 일본에 출시할 때 회원가입과 결제에 필요한 현지화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라.

확인 항목결과
전각/반각 입력 케이스가 있는가
フリガナ, 우편번호 7자리·자동입력이 있는가
편의점 결제의 입금 대기 → 확정/만료 상태가 있는가
세금 포함 가격 표시 확인이 있는가
확인할 수 없는 법 조항을 단정적으로 쓰지 않았는가

자가 체크리스트

  • CEO가 실제로 하는 일 5가지를 말할 수 있다
  • CEO가 "품질 vs 일정" 이 아니라 "무엇을 잃는가" 로 결정함을 이해한다
  • CEO 보고에 필요한 4요소(결론·선택지·사실/추정·결정 기한)를 안다
  • QA가 결정권자가 아니라 정보 제공자임을 설명할 수 있다
  • 대표이사·代表取締役(법적 지위)과 CEO·社長(직함)을 구분한다
  • 현지 법인·지점·연락사무소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 일본 법인 대표이사 전원이 해외 거주여도 된다는 2015년 변경을 안다
  • 매트릭스 조직에서 지역 조직과 기능 조직이 충돌하는 상황을 예로 들 수 있다
  • 출시 전에 결정권자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를 안다
  • 일본 현지화 체크포인트(전각/반각, フリガナ, 우편번호, 세금 포함 가격 등)를 5개 이상 안다
  • 편의점 결제를 상태전이 테스트로 설계할 수 있다

흔한 실수

  • "배포에 반대합니다"로 끝낸다. 선택지와 리스크가 없으면 결정권자는 판단할 재료가 없다.
  • 사실과 추정을 섞는다. 재현율과 매출 영향 추정을 같은 문장에 쓰면 전체 신뢰가 흔들린다.
  • 결정 기한을 쓰지 않는다. 기한 없는 보고는 다음 회의로 밀린다.
  • 지역 법인장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가정한다. 매트릭스 조직에서는 본사 기능 조직이 출시일을 쥐고 있을 수 있다.
  • 법인·지점·연락사무소를 구분하지 않는다. 누가 계약하고 누가 책임지는지가 다르다.
  • 현지화를 번역으로만 본다. 입력 형식·결제·가격 표시·법정 표기가 모두 검증 대상이다.
  • 신용카드 결제만 테스트한다. 편의점 결제의 입금 대기·만료 상태를 통째로 놓친다.
  • 전각 입력을 테스트 데이터에 넣지 않는다. 한국어 키보드 환경에서는 자연스럽게 발생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이 커리큘럼 안에서

  • 모듈 26 레슨 1 — CxO 지도. 이 레슨은 그 첫 자리
  • 모듈 26 레슨 7 — 경영진 보고. 선택지 보고의 형식을 더 다룬다
  • 모듈 4 레슨 5 — Go/No-Go. "무엇을 잃는가" 에 답하는 자리
  • 모듈 6 레슨 1 — 심각도·우선순위. 법정 표기를 분리해 다루는 근거
  • 모듈 6 레슨 3 — 사실과 영향을 주고 판단은 맡기는 태도
  • 모듈 6 레슨 5 — 지표. 경영진 보고에 쓰는 숫자
  • 모듈 3 레슨 3 — 상태전이. 편의점 결제의 입금 대기 상태
  • 모듈 7 레슨 2 — 테스트 데이터. 현지화 값을 합성 데이터에 넣는 방법
  • 모듈 16 — 접근성·국제화. 현지화 검증의 기술적 토대

한 줄 정리 — CEO는 "품질 vs 일정" 이 아니라 "무엇을 잃는가" 로 결정한다. 그래서 QA의 보고는 반대가 아니라 선택지여야 하고, 선택지를 셋 이상 만들면 회의가 "내보내나 미루나" 에서 "어떻게 내보내나" 로 바뀐다. 그리고 해외 출시에서는 재현 조건이 국내 환경에 없으므로 체크 항목 목록을 미리 갖고 가야 하며, 법정 표기는 다른 결함과 같은 저울에 올리지 않는다.

낯선 말 풀이

이 레슨에 나온 약어입니다. 본문에서도 처음 나올 때 점선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제목과 링크 글자는 그대로 둡니다).

CEO — 최고경영자
회사의 최종 의사결정자.
QA — 품질보증
만든 것이 쓸 만한지 확인하고, 애초에 덜 망가지게 만드는 방법을 정하는 일. "테스트"는 그 일의 일부다.
Go/No-Go — 내보낼지 말지 판정
미리 정해 둔 조건을 놓고 "이대로 내보낸다 / 내보내지 않는다" 를 한자리에서 정하는 일.
CMO — 최고마케팅책임자
마케팅을 책임지는 임원.
CS — 고객 지원 · 칩 선택 신호
이 커리큘럼에서 두 가지로 쓰인다. ① 고객 문의와 불만을 직접 받는 조직 ② 여러 부품이 한 선을 나눠 쓸 때 "지금은 네 차례" 라고 하나를 고르는 신호. 앞뒤에 문의·고객이 있으면 ①, 통신·배선 이야기면 ②다.
IT — 정보기술
컴퓨터와 통신으로 정보를 다루는 기술 전체.
TC — 테스트 케이스
무엇을 어떻게 해보고 무엇이 나와야 하는지를 한 건으로 적어 둔 것. 시험 문제 한 문항에 해당한다.
AI — 인공지능
사람이 규칙을 일일이 적지 않아도 데이터에서 규칙을 찾아 판단하는 소프트웨어.

용어집 전체 보기